진짜 정말 하나도 모르겠다

분류없음 2012.03.10 23:57
문득, 그럴때가 있다. 일주일 전에는 다 알것같던 세상이 오늘 갑자기 막막 먹먹. 둘 다 틀렸는데, 어쨌든 틀린거 알면서 가는건데, 오늘처럼 다 모르겠다 나몰라라. 하게되는 그럴때가 있다.

갑자기 다 낯설고,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로만 보이고, 결국 내가 미워하는건가 싶기도 하고. 그러니깐 말이다. 고전적인 답으로 돌아와, 내가 날 졸라 미워하고 있는게지.

안다 여기던 그 바보같은 내가 밉고
곧 또 아는척 해댈 내가 싫고
꿰뚫어보는 똑똑한 인간들 무섭고
그래서 어쩌란 말이냐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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